저에게는 약 4년 정도 된 때묻은 이어폰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CDP와 MDP를 쓰다가 처음으로 MP3로 넘어가면서 구입을 하게 되었던 이어폰입니다. 그 이어폰은 바로 슈어(shure)사의 E3C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참 애지중지 했던 놈인데 이번에 부분적으로 단선이 되어서 못쓰게 된 놈입니다.
이놈과 같이 하면서, 보청기로 오해를 받은 적도 있고, 만원버스에서 착용을 하고 있다가 가방에 선이 걸려 귀가 찢어질뻔한 적도 수차례... 그러던 이 놈을 오늘을 마지막으로 뒤로 하고 새로운 놈을 하나 모셔왔습니다.
바로 AKG사의 K181DJ 이놈 입니다. 정말이지 모셔오기까지 정말 이것 저것 많이 재보고 나서 구입을 한 놈으로 한 6,7년 만에 써 보는 헤드폰입니다. 개인적으로 헤드폰은 더워서 싫어하는데, 이번에 과감하게 하나 질렀습니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평균 25만원 정도 그래서 전 가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구입할 때 가는 곳인 테크노마트의 소리마트라는 매장에 들러 가격을 알아보니 22만원... 그래서 재보지도 않고 얼른 질러버렸죠... (절묘하게 아침에도 열리던 매장의 홈페이지가 지금은 호스팅 기간이 만료가 되었다고 나오는군요.. 참...)
이어폰인 E3C와 헤드폰인 이놈을 직접적으로 비교를 하기는 좀 그렇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지나친 중저음이 너무나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것이 참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이놈과 함께 적어도 앞으로 한 4,5년은 이놈과 같이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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