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인적으로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좀 여유가 되면 맥북이나 맥북프로를 하나 지를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거 사람을 완전히 기를 죽이는 것이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출시가 되는 랩탑들은 온통 가격내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애플만 이러는군요.
뭐 지겹게 보셨겠지만, 먼저 맥북의 애플스토어 가격을 보시면,
단순히 달러의 가격만으로 본다면 사양과 비교를 해서 괜찮은 수준입니다. 저는 이 가격을 보고 일단 환율은 생각하지 않고 환호를 했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999의 저가형 맥북이 비교적 괜찮은 사양으로 나와 더욱더 했죠...
그런데 저의 이런 생각을 단번에 무너트리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애플스토어코리아의 가격입니다.
이거 뭐 이정도 가격이라면 차라리 구형 맥북에어나 구형맥북프로를 구입하는 것이 낳을 것이라는 색각이 들 정도의 가격을 책정해 버렸다는 점입니다. 맥북이라는 제품을 처음 본 사람들이라면 이게 저가형이야? 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 것입니다.
애플은 이번 출시되는 제품에 지금의 환율도 아니고, 몇년간 있지도 않은 환율은 적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적용한 환율이 1580원, 무려 1600원에 가까운 환율을 적용하여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관세도 있겠지만, 이거 정말이지 앞으로 애플은 한국에서 일반유저는 일단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행동을 한것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전 애플스토어재팬과 애플스토어홍콩의 가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단 아시아 쪽은 홍콩이 가장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1,580,000원에 출시가 되는 맥북은 홍콩에서 HK$7,800입니다. 이것을 지금의 환율로 계산을 하면, 우리돈으로 1,252,602.00원입니다. 관세를 생각해도 넉넉잡아 1,300,000원이면 충분할 가격입니다. 정말 이정도 가격이면 홍콩으로 놀러가는 분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더 낳을 듯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외국에서 컴퓨터를 사올때 세금을 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방법이 낳을 듯합니다.
맥북의 저가형 모델이 이정도 가격이니 전 최고 사양의 맥북프로의 값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한국 가격 \4,390,000)
이번 출시된 맥북프로 라인의 최고 상위 모델입니다. 가격이 무려 4,390,000원입니다. 정말이지 다리가 후달리는 가격입니다. 그렇다면 홍콩은 어떠할까요???

(홍콩의 가격은 HK$21,500))
HK$21,500 이라는 가격으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율계산(15일 1시)을 해보면 3,452,685원이라는 가격이 나옵니다. 무려 100만원 가까이 가격차이가 납니다. 이거 정말 이정도 가격이면 굳이 부탁을 하지 않고 홍콩을 가서 사가지고 와도 될만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번에 새로 랩탑라인을 발표한 애플. 이 문제는 애플의 본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애플코리아의 개념없는 환율계산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식으로 가격이 계속 나간다면, 이제 조금 애플의 제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들 마져도 90년대 처럼 다시 애플을 외면해 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한국은 출시 전인데, 정말 이 가격에 구입을 할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애플코리아는 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지 참 한심합니다.
PS:만약 이런 환율로 맥프로가 출시가 된다면... 후덜덜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