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악성 바이러스'의 경우 저 개인적으로 나올 것으로 충분히 예상이 되었던 코너이기도 한데요. MBC에서 방영을 하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어느 방송이든 한 프로에서 베토벤 바이러스를 페러디 할 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개콘에서 이렇게 페러디를 한 것입니다.
코너의 이름은 '악성 바이러스' 제목을 똑같이 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조금은 변형을 시킨 것 같은데, 코너의 내용을 보면 제목과 이렇다 할 유사성을 찾기가 힘든 것이 일단 드라마의 제목을 유머러스하게 승화를 시키기 위해 이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악성 바이러스는 '준교수'로 유명한 송준근, 개콘에서 현재 대포동 예술극장과 황회장 등에서 개그를 하고 있는 김준현, 문화살롱 말고는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고 있지 못한 신고은 그리고 이런 저런 히트 코너를 많이 만든 김준호가 같이 출연을 하여 만든 코너입니다.
이 코너의 내용은 드라마와 이렇다할 유사성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 별로 좋와하지 않는 서로들간의 말장난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끝을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웃음은 아니지만, 실소정도의 웃음을 보일 정도는 되어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은 코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이 지금 흥행을 하고 있는 드라마를 페러디 한 만큼 그 생명력을 오래 유지하기 힘들다는 점인데요. 왜냐하면 이런식으로 만든 코너들이 대부분 그 수명이 짧았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악성 바이러스'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코너인 '그려 안그려' 입니다.
저는 이 코너를 보자 마자 딱하고 들었던 과거의 코너가 있었으니, 김학래와 최양락이 했던 코너인 '괜찮아유~'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물론 새 코너가 '괜찮아유~'와 똑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느낌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이 코너는 오래간만에 개콘에 얼굴을 비친 장동혁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중 하나인 박성광 그리고 이렇다 할 히트작은 물론 얼굴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개그맨인 양선일이 출연을 해서 만든 코너입니다.
그려 안그려는 이렇다 할 일명 빅웃음이 나올만한 코너는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충분히 장수를 할 수 있을 만한 코너라고 생각은 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개그 특성상 빅웃움이 넘쳐나는 코너들은 길게 장수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잔잔한 웃음을 보이는 이러한 코너들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물론 장동혁을 중심으로 코너가 이루지기는 하지만, 배우 3명이 서로 돌아가면서 웃음을 주는 것이 여러명이 나와 한명만 웃음을 주는 것 보다 충분히 장수를 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새로 선보인 이 두코너는 저 개인적으로 연말이 되면 분명한 명암이 갈릴 수 있는 코너라고 생각을 하는데, 앞으로 이 코너들이 얼마나 큰 웃음을 주고 장수를 할 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