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용서, 그 먼 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까?'CGV강변에서 보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영화를 볼 생각이 없었는데, CGV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이 영화가 눈에 띄어 어떤 영화인가 예고를 약 10초 정도 보다가 바로 예매를 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영화라기 보다는 지난해 12월23일 SBS스페셜 통해 방영이 되었던 같은 제목의 다큐가 기존 70분의 상영시간이 100분의 시간으로 재구성을 하여 다시 개봉을 한 것으로 TV에서 방영했던 것과 같지만 약간의 내용이 더 붙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방송에서 다큐를 통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연쇄살인범인 유영철에게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아들을 잃은 고정원씨가 유영철을 용서하는 이야기가 주가 되어 만들어진 스토리로 기억에는 방송에서 방영을 했을 당시는 유영철에게 피해를 입은 고정원씨의 이야기만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영화에서는 유영철과 관련된 살인이 아닌 딸을 그의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살인을 당한 부모도 나와 그 딸을 죽인 자살을 범인을 용서한다는 내용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방송에서도 느낄 있었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용서는 어떠한 의미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듯 했습니다.

'유영철을 용서한 고정원씨'


저도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 저의 가족이 이러한 일을 당했으면 고정원씨 처럼 나의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절대 용서하지 못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하신지 궁금하군요.

영화는 CGV강변과 압구정에서 6일에 개봉을 한 영화로 2주간 상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관심이 있는 분은 한번쯤 관람을 해보시고, 만약 시간이나 여유가 되지 않는 분들이라면 SBS에서 방송이 되었던 방송분을 보고 그 느낌을 한번 같이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SBS스페셜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 다큐는 사정상 다시보기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지역태그 : 영화>CGV>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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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캠코더를 들고 여행을 하고 영화와 TV를 좋아합니다.

  1. 2008/11/19 14:56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 구운소금 2008/12/12 10:42 답글수정삭제

    용서라... 꼭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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