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를 Pifan에서 보려다가 예매에 실패를 해서 영화제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눈물겨운 사연까지 있는 영화입니다.
뭐 영화관에서 보면 되지 않냐 하실 수도 있는데 변명을 하자면은 올해는 여름에 큰 영화들이 많이 개봉을 하면서 영화관에서 이 영화가 설자리가 별로 없었고 선다해도 교차상영이라 시간대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몇주전 IPTV의 VOD에 이 영화가 떠서 볼까 말까 하다 드디어 거금 4,000원을 주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난 시리즈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극장판은 짜임새가 TV판보다 더 좋아 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뜬금없이 나타나는 증거나 뜬금없는 문제 해결 방식은 TV판보다 더 허무하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기도 한 영화죠.
영화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 (해외)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축구를 소재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럴까? 축구장면이 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럴까?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도 축구장. 범인이 폭파하려는 것도 축구장. 뭐 그렇습니다.
영화는 사건이 벌어진 뒤 용의자 4명으로 추려서 본격적인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4명도 이렇다 할 설명이 없이 용의자로 추려집니다.
범인을 찾는 과정도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일단 한명을 범인으로 쭉 몰다가 용의자에서 제외. 그렇게 다른 용의자를 결정적인 증거를 찾으며 몰다가 뜬금없이 찾아지는 범인. 그것도 코난 혼자서 해결.
좀 짜증나는 해결방식이기는 하지만 코난 자체의 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아닌 추리영화로 생각을 하면 글쎄요… 낙제 점수를 주고 싶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 아니 애니메이션은 아이들도 보기 쉽게 만들어진 영화기 때문에 이해를 해야겠죠?
영화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는 뭐랄까? 전작들에 비해 스펙타클한 맛은 적습니다. 뭐 코난이 경기장 구조물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말도 안되는 장면이 연출되기는 하지만 말도 안되는 행동이고 화려한 액션이나 의문점을 풀어가는 것이 전작에 비해 많이 약해지면서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1년에 한편씩 영화가 만들어지는데 다음편에는 좀 더 액션을 강화하고 스토리를 런닝타임이 조금 길어진다고 해도 탄탄하게 구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영화 연가시. 전 개인적으로 이 여화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개봉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고, 연기파 배우인 김명민이 주연으로 나오는데도 이렇다 할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를 왜 보게 되었냐면, 단순히 별로 관심이 없었던 영화가 300만을 넘고 400만을 향해 간다는 뉴스를 보고 아무런 생각 없이 영화를 선택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저의 결론은 나중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영화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영화 연가시는 연가시라는 무척추동물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좀 새롭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다라는 점입니다. 인간의 뇌를 조절을 해서 자살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나, 아니면 이 생명체를 없애는 방법 등 기초가 되는 뿌리는 새로우나 몸통이나 줄기는 그다지 신선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특히나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다가 후반부에 마치 갑자기 끝을 내려는 듯이 갑자기 해결이 된다거나, 비상대책위원회의 막내격인 이하늬가 상부의 지시를 어기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이런 저런 명령조로 이야기를 하는 등 헐리우드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비슷한 영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컨셉이었습니다. 특히나 김동완이 연기를 한 경찰도 마찮가지구요.
영화는 시나리오가 좀 진부적인 느낌은 있었지만, 감독의 연출력은 비교적 괜찮았던 영화로 생각이 됩니다. 영화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율을 잘하였고, 배우들 한명 한명의 캐릭터가 뚜렷한 것이 없었는데, 이 어설픈 캐릭터들을 잘 어울어지게 만든 것이 감독의 능력 또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미 언급을 하였지만, 뚜렷한 캐릭터가 없는 배우들입니다.
주인공인 김명민은 물론이고, 그의 가족, 그의 동생인 김동완 그리고 이하늬 등등. 마치 이 사람이 아니면 이 영화가 어떻게 될뻔했냐? 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와 배역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김명민은 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인 것은 있었지만,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와 연기였고, 나머지 배우들은 뭐… 말할 필요도 없겠죠. 배우 김명민은 지난 영화인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부터 그만의 색이 없어지고, 감독이나 시나리오에면 치중된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그만의 색이 없어진 것이 좀 많이 아쉽게 느껴진 부분입니다.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아내로 출연을 하는 문정희는 이런 저런 감정연기는 비교적 훌륭하게 소화를 하였으나, 뭐랄까? 그녀 역시 영화 전체적인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모습만 보여 여기서도 그녀의 캐릭터가 없어 아쉽더군요.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저의 머릿속에서는 하나의 생각만 들었습니다.
바로 이 영화가 어떻게 300만이라는 숫자가 들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질질 짜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성을 툭툭 찌르는 영화도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은 의아한 결과였습니다.
그렇다면 킬링타임용으로는 어떨까 하는 말이 나올 수 있는데, 글쎄요.. 영화가 너무는 아니지만 조금은 무겁게 진행이 된다는 점에서 단순히 즐길거리로만 생각을 하기는 좀 그런 영화네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전작인 '스파이더맨3'가 개봉을 한지 5년만에 개봉을 하는 영화로 스파이더맨 팬분들에게는 좋은 선물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스파이더맨 최초로 3D로 개봉을 하여 보는 즐거움까지 곁들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경우는 팬들이 보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영화입니다.
일단 감독은 물론 주인공까지 모두 새로운 인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감독인 샘 레이미는 마크 웹으로 바뀌었고, 전작의 주인공 다시말을 해서 스파이더맨은 토비 맥과이어는 앤드류 가필드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커스틴 던스트은 엠마 스톤으로 바뀌었죠. 특히나 여주인공인 엠마 스톤은 극중 이름이 메리 제인 왓슨에서 그웬 스테이로 이름까지 바뀌었죠.
마크 웹감독의 경우는 2년전 500일의 썸머로 데뷔를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네요.
주인공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의 경우는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로 우리에게는 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주인공인 마크 저커버그의 친구이자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역인 왈도 세브린역을 맡으면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배우입니다. 여주인공인 엠마 스톤의 경우는 이런 저런 영화에 출연을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알만한 작품은 거의 없네요..
영화의 스토리는 이전작인 스파이더맨(2002)와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거미에 물리게 된 방법이나, 상대적의 모습이나 괴물이 되는 과정 등 잔가지들은 적지 않은 부분이 다르게 묘사가 됩니다. 하지만 이미 말을 했지만 큰 줄기는 이전작과 동일합니다.
가장 다른 점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스파이더맨이 발사를 하는 거미줄 발사 방식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묘사가 됩니다. 지금까지의 작품에서는 주인공인 피터 파커가 유전자 조작이 된 거미에 물리고 나서 손목에서 발사가 되는 것으로 묘사가 되었는데요. 이번 작품의 경우는 주인공인 피터 파커가 거미줄을 발사하는 장치를 직접만들어 손목에 차고 발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그럴까? 나중에는 이 장비로 조금은 애매한 상황이 발생을 하게되죠…
괴물로 등장하는 리스 이반스(커트 코너스역)의 경우는 자신이 괴물이 되려고 마음을 먹거나 아니면 강한 힘을 가지기 위해 행동을 하다 괴물이 되는 것이 아닌 우연치 않은 계기로 괴물이 되고 그 뒤로 그 힘을 이용해 자신과 같은 괴물이 만연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괴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전작인 스파이더맨(2002) 작품처럼 세상을 지배라여는 그런 의지는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여주인공의 경우는 글세요… 이런 저런 상황을 만들고 행동을 하고는 하지만, 뭐랄까? 이전작에 비해 존재감이 상당히 약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그럴까? 지금 생각을 해보아도 딱 떠오르는 그녀만의 원샷이 없네요.
감독의 연출력 또한 그렇습니다. 원작과 스토리가 완전히 다르거나 이야기 구조가 완전히 다르면 그의 연출력을 이렇다 저렇다 논할수 있는데, 이전작과 구조가 똑같다 보니 뭐라고 말을 하기 좀 그러네요..
배우들의 연기 역시 그렇습니다. 누구하나 뛰어나다고 말을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나쁘다고 말을 하기도 그렇습니다. 그냥 딱 본전입니다. 스파이더맨은 지금까지의 스파이더맨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괴물 즉, 악당의 경우도 이렇다 할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였습니다. 여주인공은 패스….
제가 말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참 무난합니다. 너무 무난해서 탈인것이죠.
저는 영화를 3D로 영화를 보았는데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1인칭 시점에서 촬영을 했다는 그 정보 하나였습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요. 스파이더맨이 휙휙 날라다니는데, 그 모습을 스파이더맨 시점에서 본다. 그것도 3D로.. 멋지지 않나요? 그런데 영화를 보니 실망이더군요. 왜냐?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모습이 다 입니다. 에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기존의 스파이더맨 팬들에게는 선물같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되려 이전작의 아쉬움을 달래는 영화라기보다는 이전작의 부족한 점을 약간 아주 약간 채워주는 듯한 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만약 다음편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스파이더맨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번작의 경우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감독과 배우가 바뀌었다는 점을 신고하는 격의 영화로 생각을 하면 되지만 다음에도 이런다면 신고만 하다 끝이 나버리는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 이전작품을 모두 보았다고 하여도 지금까지의 작품은 잊고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면 좀 더 영화를 멋지게 다가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